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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동사례
매주 아침, 나는 여수의 시골 농로를 따라 ‘바로온봉사’를 한다. 봉사 시간은 1시간, 거리는 1km. 이 짧은 시간 동안 나는 농로와 들판 사이에 버려진 수많은 쓰레기들과 마주친다. 지나가는 차량에서 던진 플라스틱병, 농사에 사용한 후 방치된 비료포대, 마대자루들이 바람에 나부낀다. 누군가의 무관심이 이 땅에 흉터처럼 남아 있다.
나는 집게를 들고 하나씩 쓰레기를 줍는다. 가벼운 플라스틱 하나가 이 땅에서 썩는 데는 수백 년이 걸린다고 한다. 이 쓰레기들이 비에 쓸려 하천을 타고 바다로 가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. 작은 행동이지만, 내가 주운 플라스틱 하나가 기후 위기에 맞서는 시작일 수 있다.
기후위기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. 여수의 바닷가가 점점 쓰레기로 오염되고, 작물의 수확 시기가 바뀌고 있다. 나는 바로온봉사를 통해 ‘기후행동’을 실천한다.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절박함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.
지속가능한 삶은 거창한 정책보다 일상의 실천에서 시작된다. 바로온봉사는 그런 실천의 통로다. 내가 걷는 이 1km가 지구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, 나는 오늘도 기꺼이 마을길을 걸을 것이다.
본인 얼굴과 종량제 봉투의 지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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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부터 쓰레기를 주워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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